한달후기 :: 토니모리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토너 500ml
원래 쓰던 토너 제품은 토니모리 모찌토너다. 항상 스킨케어 제품을 고를 때 언젠가부터 성분을 꼭 보는데 이 제품이 피부에 안 좋은 성분은 없으면서도 가성비가 있어서 써오던 제품이다. 이렇게 스킨케어 단계 중 토너 단계에 그렇게 영양을 많이 주는 타입이 아닌데 이번에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속건조가 심해져서 유튜브 디렉터 파이 영상을 참고해 속건조 잡아주기에 좋은 스킨으로 바꿔봤다.
라네즈 크림 스킨 150ml
라네즈 크림 스킨 150ml
스킨 중에서도 뛰어난 보습감으로 꾸준히 베스트에 오르는 제품이다. 특히 건성과 악건성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건조함을 잡고 싶다면 일단 라네즈 크림 스킨으로 갈아탈 것을 추천한다.
토너는 항상 물토너를 써왔고 화장솜을 사용해서 수시로 얼굴을 닦아주고 스킨팩도 자주 해주는 편이라 150ml면 나에겐 턱없이 부족할 것 같았던 용량이다. 그런데 딱 겨울철에 쓰기 좋은 스킨이라 생각해보니 적당한 용량 같았다.
패키지가 참 뽀얗고 투명하다. 겉에 제형이 묻어나거나 미끌거리지 않아서 사용할 때 편했다.
이름이 크림 스킨이라 그런지 크림을 녹여낸 듯한 느낌처럼 보습력이 좋았다. 보습력으로도 피부에 영양감을 주기에 좋지만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장벽 강화에 특히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주의 성분은 역시 들어가지 않았으며 향료 또한 배제하여 민감한 사람들도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한 달쯤 펑펑 사용했음에도 아직 이 정도밖에 줄어들지 않았다. 남은 겨울 동안 아끼지 말고 팍팍 써줘야겠다.
제형이 묽어 화장솜에 덜어내어 쓰기 좋았다. 텍스처는 묽지만 속건조를 잘 잡아줘서 이 제품 하나로도 환절기 때 버틸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편이다. 겨울엔 이 제품과 보습력 좋은 크림과 같이 케어해준다면 궁합이 더 좋은 스킨케어가 될 것 같다.
텍스처가 흐르는 워터 제형이다 보니 스킨케어할 때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스킨팩을 하기에도 용이한 제형이라 속건조를 좀 더 확실하게 잡아주기 위해서는 5겹 솜을 준비해두고 아침에 가볍게 5분만 투자해 얼굴 위에 올려두었더니 얼굴이 당기지 않아 피부가 편안했다. 필요에 따라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미스트처럼 사용도 가능할 것 같다.
확실히 보습 전달에 효과적이라 속건조를 잡아주기 좋은 스킨이다. 그래서 그런지 마무리감은 보송보송한 타입과는 거리가 멀다. 원래는 이렇게 마무리감이 조금이라도 오일리 하면 절대 쓰지 않았다. 토너는 항상 잔여감이 1도 없는 그런 물 타입의 토너로 얼굴을 닦아내주기 위한 용도로서만 써왔었다. 그런데 이번에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서 얼굴이 급격히 땡겨서 평소에 쓰던 토너로 아무리 스킨팩을 해도 효과가 없어 선택하게 된 제품이 라네즈 크림 스킨이었다.
그렇게 한 달간 사용해보니,
속 건조를 잡아주기 좋은 스킨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런 제형을 선호하진 않지만 효과가 좋은 건 분명했다. 한 달쯤 써왔지만 아직도 오일리 한 마무리감이 어색하다. 그래도 피부가 편안해하니 겨울이 끝날 때까지 이 제품으로 아끼지 말고 열심히 케어해야겠다.
보습력 좋은 스킨 찾고 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라네즈 크림 스킨 추천하고 싶다. (유명한 대에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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