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후기 :: 한율 달빛 유자 수면팩

 

한달후기 :: 한율 달빛 유자 수면팩

 

 

사용한 지 벌써 한 달째인 한율 달빛 유자 수면팩, 한 달쯤 써보고 괜찮은 제품인 것 같아서 리뷰 포스팅을 쓰려고 한다. 수면팩은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것 같은데 건조한 피부에 급처방은 역시 팩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다.

 

 

 

 

환절기가 돌아오니 피부가 쩍쩍 갈라져서 기존에 써오던 스킨케어 템들로는 역부족이라 구매하게 됐다. 스킨케어 제품들을 구매할 때 항상 체크하는 디렉터 파이 유튜브를 보고 거기서 추천해 준 조합들 중 하나인 한율 달빛 유자 수면팩을 직접 사서 써봤다. 역시 좋은 제품이라 그런지 화해에서도 글로우픽에서도 슬리핑 팩 부분에서 1위를 했다고 한다.

 

 

 

 

이 통에 무려 유자 6개 가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고 한다. 물론 망가진 피부 회복에는 충분한 수면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요즘 수면리듬이 망가져서 이 수면팩으로나마 도움을 받는 중이다. 이런 좋은 제품들로 스킨케어를 하면서 수면리듬까지 케어해준다면 효과를 더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안타깝지만 내 수면리듬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피로회복의 필수는 충분한 수면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자연 발효했다는 유자수를 베이스로 했고 항산화 효과에 좋은 유자 비타C 콤플렉스가 들어있어 피부 피로 해소에 좋다고 한다. 그리고 유자 껍질 오일까지 함유되어 있어서 수분과 보습을 한 번에 잡았다고 한다. 또 인공 성분 없이 만들어진 제품이라 안심하고 자극 없이 쓸 수 있다.

 

현재 올리브영에서도 세일을 자주 하는데 기획 상품으로 패키지로 사면 증정품까지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잘 살펴보고 구매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주름개선 및 미백 기능이 들어간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무겁지 않게 가볍게 기능성 스킨케어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처음에는 씰링 처리가 되어있어 제거한 뒤 자유롭게 쓰면 된다. 뚜껑을 열자마자 유자향이 코끝을 찌르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상큼함으로 기분까지 상큼하게 만들어 줬다. 인공향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그런지 향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용기는 이렇게 단자형이랑 튜브형으로 판매하는데 다 쓰고 재구매를 한다면 좀 더 사용에 있어 편리한 튜브형으로 구매할 것 같다.

 

 

 

 

스패출러가 같이 들어있었지만 불편해서 손으로 떠서 사용 중이다. 위생상 스패출러를 사용한다면 좋겠지만 손으로 펴 발라준다면 꼭 깨끗한 손으로 발라줄 것!

 

 

 

 

먼저 손등 위에 펴 발라 주었다. 제형은 젤 타입으로 되어 있어 피부에 올릴 때 굉장히 스무스하게 발려서 기분이 좋다. 뭐랄까 젤 타입이지만 퐁신퐁신(?)해서 특히 얼굴 위에 올렸을 땐 얼굴을 덮는 느낌이 아니라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다.

 

 

 

 

펴 발라보았을 때 이렇게 노란빛을 띄는 알갱이들이 보이는데 유자 에센셜 비드라고 한다. 문질 문질 롤링해 주면 자연스럽게 사르르 녹아 펴 발라지는데 이 유자 에센셜 비드가 깊은 유자향과 보습력을 전달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흡수력은 다른 수면팩들과 비교했을 때 빠른 편이라 베개나 이불에 여기저기 묻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다. 좋은 습관은 아니지만 자기 전에 피부 위에 크림류를 듬뿍 올려두고 자면 너무 답답하고 찝찝해서 불편한데 이 유자 수면팩은 수면팩치고 흡수력도 좋고 끈적이거나 답답함이 없어서 펴 바른 뒤 잠에 들 때 피부가 편안했다.

 

 

 

 

촉촉한 수분감이 가득 들어있는 제품이라 수분을 급히 보충해 주기에는 좋았던 제품이다. 하지만 이 제품 하나로는 보습까지 잡아주기엔 무리라 다른 보습템이랑 함께 케어해주면 궁합이 딱 맞을 것 같다. 아쉽게도 다음날 바로 화장이 잘 먹는다거나 얼굴이 환해진다는 후기처럼

즉각적인 효과를 보진 못했지만, 그런 효과는 애초에 즉각적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아서 괜찮다.

 

하지만 수분 보충만으로도 효과를 봤고 만족하면서 썼던 제품이기 때문에 자기 전에 듬뿍듬뿍 펴 바를만한 성분 괜찮은 수면팩을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