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리뷰 :: 노타빌리티 vs 굿노트 (ft. 어플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어플 리뷰 :: 노타빌리티 vs 굿노트 (ft. 어플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작년에 굿노트(GoodNotes5) 앱을 구매해서 지금까지 잘 활용해서 썼다. 그러다 이번에 노타빌리티(Notability)가 필요하게 돼서 추가로 구매하게 되었다. 필기 앱으로 가장 유명한 두 앱을 같이 사용해보면서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해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도 포스팅하려고 한다.

 

어플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먼저 네이버에 사용할 앱을 검색해보면 리딤코드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를 진행하는 스토어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중 제일 구매 리뷰가 많은 '도깨비앱마켓'이라는 곳에서 작년쯤 굿노트(GoodNotes5)를 구매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노타빌리티(Notability)를 이곳에서 구매했다. 작년에는 이메일로 리딤코드를 발급받았었는데 이번에는 구매하자마자 카카오톡으로 리딤코드를 바로 보내주는데, 더 간편해졌다. 스토어에 판매 중인 앱들이 앱스토어에 등록된 정가에 비해 저렴하기도 하지만 네이버 페이로 구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끌어모아 결제한다면 더 저렴하게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리딤코드란?

리디코드란 앱스토어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쿠폰 번호인데, 먼저 미국 계정을 만들고 미국 계정으로 로그인 하여 리딤코드를 입력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리딤코드 적용방법?

이렇게 구매해서 카카오톡으로 발급받은 리딤코드를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등록만 해주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앱스토어 계정이 한국 계정이 아닌 미국 계정으로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앱스토어에 미국 계정으로 새로 판다는 것은 처음 이용할 때 매우 어렵고 귀찮아 보이지만 처음에 한 번만 해두면 업데이트도 문제없이 자동으로 잘 되니 귀찮더라도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이렇게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리딤코드, 문제는 없을까?

리딤코드를 구매하여 등록하는 방식이 나중에 문제 되진 않을까 걱정돼서 구매 전 몇 가지를 체크해보았다.

 

1. 미국 계정 꼭 만들어야 할까? : 한국 계정에서 설치할 때 국가만 잠깐 변경했다가 설치를 해도 설치는 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추후에 업데이트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스토어에서도 권장하는 방법이 아니므로 미국 계정을 꼭 만들어서 설치할 것을 권장한다.
2. 업데이트도 문제없이 가능할까? : 처음 설치만 미국 계정으로 해준 뒤 한국 계정으로 이용하더라도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 재설치 그리고 기기변경 가능할까? : 자신의 미국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기변경하여 재설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문제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4. 정품일까? : 앱스토어에서 직접 다운로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품이 아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5. 법적으론 문제가 없을까? : 실제로 앱스토어에서 리딤코드에 대해서 제재하고 있지는 않아서 불법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거부감이 있다면 본인의 선택에 따른 구매 방법으로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주의할 점은?

리딤코드를 통해 앱을 구매한다면 구매 전에 미리 알아야 할 점들을 몇 가지 적어보았다. 제일 먼저 알아야 할 점은 스토어의 공급 상황에 따라 발송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발송 시간을 포함한 제품 가격도 들쑥날쑥일 때가 있으므로 그 점은 어느 정도 미리 알고 구매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코드는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하여 물량이 준비되는 대로 카카오톡으로 코드가 발송된다고 한다. 코드는 대략 20시간 이상의 유효기간이 있다고 하니 코드를 입력할 시간이 충분히 있을 때에 구매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리딤코드를 입력할 때에 필요한 미국 계정을 생성하면서 혹시 모르니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제대로 기억해 놓을 것을 추천한다. 기기변경이나 초기화를 시켰을 시에 다시 로그인을 하여 다운로드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잊지 않도록 조심하자.

그래서, 미국 계정 만드는 방법은?

리딤코드를 입력하기 위해서 미국 계정이 필요한데 국가만 미국으로 변경하는 것이 아닌 청구 주소를 미국 주소로 입력한 새로운 계정이 필요하다. (스토어에서도 이 방법을 권장함)

 

Apple ID

Apple ID 생성하기

1. 위 링크에 접속을 한 뒤 Apple ID 생성을 클릭해 준다.

2. 국가/지역을 미국으로 선택을 하고 해당 양식에 따라 입력해 준 뒤 전화번호 인증까지 마쳐준다.

3. 메일 주소로 발송된 인증코드로 인증을 하면 끝이다.

 

지불 방법 추가하기

지불 방법을 추가함으로써 청구 주소를 미국 주소로 설정해 주는 작업이다.

1. 국가/지역은 미국으로 설정해 준다.

2. 지불 방법은 '없음'으로 설정해 준뒤 주는 캘리포니아주, 우편번호는 90003, 전화번호는 8888888888로 아무 숫자의 열 자리만 지켜주면 된다.

3. 나머지 양식은 공백으로 둬도 상관없지만 위의 소개한 양식들은 꼭 따라주어야 다음으로 넘어가 계정 설정이 완료된다.

 

 

리딤코드 입력하는 방법은?

자, 이제 미국 계정까지 만들었다면 간단하다. 새로 가입한 미국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 뒤 발급받은 리딤코드를 입력해 주면 끝이 난다. 앱스토어에 들어가 프로필 계정을 누른 뒤, Redeem Gift Card or Code로 들어가 Enter Code Manually 칸에 발급받은 리딤코드를 입력해 주고 상단에 Redeem 버튼을 눌러주면 설치가 끝이 난다. 설치가 끝이 나면 미국 계정에서 로그아웃을 하고 본 한국 계정으로 로그인해 주면 업데이트는 그때마다 알아서 진행이 된다.

 

 

노타빌리티(Notability)와 굿노트(GoodNotes5)

그다음으로 노타빌리티(Notability)와 굿노트(GoodNotes5) 두 가지 앱을 간단히 비교해보자면 첫 번째로 가격에서 차이가 있다. 스토어를 통해 구매하게 된다면 약 2천원 정도의 차이가 나고 5천원 미만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기능적인 면에서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노타빌리티가 대체적으로 굿노트에 비해 조금 더 복잡하고 몇 번의 터치가 더 이루어져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었다. 사진을 첨부할 때에도 노타빌리티가 몇 번 더 눌러야 가능했고, 펜의 색상을 바꿔야 할 때에도 몇 번 더 눌러야 가능했기에 그런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었다.

 

 

노타빌리티(Notability)

노타빌리티(Notability)의 장점으로는 무엇보다도 필기를 하면서 부분적으로 녹음이 된다는 것이었다. 필기와 동시에 녹음이 가능한 기능은 노타빌리티가 확실히 독보적인 것 같았다. 그리고 장점이라기 보다 굿노트와 비교했을 때 차이점 중 하나는 지우개 모드가 조금 더 정교하게 작용된다는 점이 있었고 굿노트와는 다르게 페이지를 이어서 필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사용해보면서 이 세 가지 점 외에는 굿노트(GoodNotes5)와 동일한 기능들이 많아 크게 다른 차이점이나 또 다른 장점은 없었다. 그리고 위에도 언급을 했듯이 사용해보면서 불편함을 느꼈던 점은 굿노트에 비해 제스처를 몇 번 더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노타빌리티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강의를 들으며 필기와 녹음을 함께 해야 하는 경우나 부가적인 기능보다는 필기의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한 앱을 찾고 있는 경우에 노타빌리티를 추천한다.

 

 

굿노트(GoodNotes5)

그다음으로 굿노트(GoodNotes5)를 소개해보자면 확실히 노타빌리티(Notability)보다 조금 더 간편하고 심플하게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굿노트는 한눈에 펜 툴과 사진 삽입 기능까지 한 번만 클릭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되어 있어서 활용도에 있어서 다양한데 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노타빌리티의 녹음 기능은 없어 아쉽지만 노타빌리티와 동일하게 필기한 글씨를 폰트로 번역해 복사할 수 있다는 점과 필기한 글씨를 인식해 단어나 글을 찾을 수 있어 확실히 다이어리나 공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들이 이런 필기 앱들의 강점인 것 같다. 그러니 필기에 있어서는 두 가지 앱 모두 훌륭하니 차이점을 두고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쓰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