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아이패드 블루투스 마우스 리뷰 :: 마이크로소프트 Designer Bluetooth Mouse
마이크로소프트 Designer Bluetooth Mouse
저 시크한 디자인에 끌려 샀던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사실 5년 전에 구매해서 연식이 있음에도 짱짱하다
노트북 사면서 무선 마우스도 받아서 그동안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 아이패드를 사면서
마우스 연결이 가능하다고 해서 연결해봤다
찰떡이다
구색이 맞춰지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애플 매직 키보드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무광이라 더 멋스러워 보이고 싼 티 나지도 않고
지문 자국도 남지 않아서 좋았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고 기대 안 했던 그립감도 꽤 괜찮은 편이다
클릭할 때도 휠 사용할 때에도 불편함 없이 스무스하게 잘 된다
소음이 아예 없지는 않아서 조용한 곳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 있으므로
무소음 마우스가 필요하다면 다른 마우스를 알아볼 것
마우스 DPI 감도 조절 기능은 따로 없지만
개인적으로 한번 설정해두면 사용할 일이 없기도 하고
아이패드에선 더더욱 쓸 일이 없어서 패스
아이폰se랑 사이즈 비교
그립감의 대명사인 아이폰se처럼 손에 챱챱 감기는 사이즈
손목이 안 좋은 편이라 마우스질 오래 하면 뻐근한데
마우스가 낮은 편이라 사용하면서 손목에 무리 가는 걸 못 느꼈다
동그란 버튼은 전원 버튼인데 쓸 일이 없는 게
굳이 끄지 않아도 배터리가 빨리 닳지도 않고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모드로 들어갈 때에 불이 켜지는 걸로 보아
알아서 전력 소모(?) 그런 기능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블루투스 잡히는 속도도 빠른 편이라 그동안 전원을 끄지 않고 사용했는데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가고 한번 갈아두면
마지막에 언제 갈아꼈지? 할 정도로 오래간다
건전지 넣는 부분이 자석 형태로 되어 있어
여닫을 때마다 손톱 아플 일도 없고 챱챱 닫히는 게 은근 재밌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마우스를 움직이면
바로 이전에 연결해뒀던 기기로 자동 페어링된다
번거롭게 껐다 켰다 하지 않아도 되고 책상 위에 그냥 올려두고 쓰기 딱 좋다
아이패드를 마우스로 연결해서 썼을 때 물론 불편한 점도 있었다
커서가 동글동글해서 기존에 알고 있던 커서랑 달라 적응하는 대에 좀 걸렸다
하지만 한번 적응하고 나면 굉장히 편해서 작업 속도를 올리고
정확도가 필요한 정교한 작업에는 역시 마우스만 한 게 없었다
단점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의 단점은 그때그때마다 다른데
가끔씩 페어링 할 때 속을 썩여서 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이..
최근에 데스크탑을 동글이랑 연결해서
블루투스 키보드랑 마우스로 연결해 쓰려고 했는데 마우스가 속 썩이는 중이다
아직 해결점을 못 봐서 새로 사야 하나 고민 중이다..
구색 맞추는 걸 매우 매우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마우스로 갈아타기 싫은데 좀 더 해결해보고 고민해 봐야겠다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 리뷰 끝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노트 속지 무료 공유, 2020년 11월 (0) | 2020.11.20 |
---|---|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신청하고 2만원 받자 (1) | 2020.11.20 |
아이패드 블루투스 키보드 리뷰 :: 아이노트 퓨전에프앤씨 블루투스 키보드 (0) | 2020.11.20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리뷰 (feat. 애플펜슬 2세대) (0) | 2020.11.20 |
빈티지 오브제 추천 :: 시나몬스틱 천연 계피스틱 (0) | 2020.11.20 |